남해군 고현면행정복지센터, 귀촌․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해 고현면 귀농․귀촌인 멘토단 위촉 및 결연식..정중구 면장..멘티로 참여한 이효주씨...고현면 도마마을
남해군 고현면행정복지센터(면장 정중구)는 귀촌․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해 지난 14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고현면 귀농․귀촌인 멘토단 위촉 및 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에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고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2명을 귀농․귀촌인 멘토단으로 위촉했으며, 고현면으로 전입해 온 귀농․귀촌 16가구와 결연을 맺었다.
멘토단은 앞으로 결연을 맺은 귀농․귀촌 가정이 정착해 나가는 과정에서 고충상담, 농사기술 전수, 지역주민과 화합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 등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멘티로 참여하는 귀농․귀촌 16가구는 지난 4월 고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고현면 대사리에 조성한 ‘주말농장’에 60㎡를 임대받아 고현면 새마을협의회․부녀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텃밭을 개간하고 씨 뿌리기, 파종 작업을 함께하기도 했다.
이날 멘티로 참여한 이효주(고현면 도마) 씨는 “코로나19로 서울에서 자녀들이 학교를 못 다녀 이곳 고현면으로 전입을 왔는데, 지역주민들의 사투리로 소통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고현면 주말농장 참여로 원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오늘 결연을 통해 우리 가족을 도와주는 새로운 가족이 생긴 것 같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정중구 면장은 “고현면은 2020년 253가구, 417명에 이어 올해도 97가구, 149명이 전입을 오는 등 전국에 많은 분들이 고현면 정착을 희망하고 있다”며 “전입해 오신 분들이 고현면을 제2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의 소통 분위기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현면은 앞으로 전입자들이 고현면에서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5월 중 생활안내서를 제작‧배부하고 우리고장 바로 알기 투어, 주말농장에서 수확한 농작물 판매행사지원, 귀농․귀촌인들의 자원 재순환을 위한 행복한 프리마켓 지원 등 고현면 ‘사랑온돌방(고현면민을 사랑과 온정으로 돌보는 방)’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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