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관장 이성애)에 이어 13일 옥종면돌봄위원회(위원장 박태옥)와 주민 및 시설 이용자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3개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알프스하동종합복지관 및 옥종면통합돌봄센터 이용자와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을 위한 상호협력 사업을 추진해 지역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게 된다.
이를 위해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이동상담실을 월 2회 운영하며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에 참여하는 지역주민에게 우울증척도검사를 실시하고, 검사결과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전문치료기관으로 연계하며, 지속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치료비를 지원한다.
이성애 종합복지관장은 “어르신 및 장애우들의 정신건강을 위한 상담 및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이용자들의 복지서비스 만족도가 더욱 향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박태옥 옥종면돌봄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남형 커뮤니티케어 시범사업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옥종면 돌봄위원들도 마을 내 돌봄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돌봄환경 조성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주민이 외로움과 우울감을 호소하고 있는 때에 이번 협약을 통해 정서위기에 노출된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극적인 개입으로 정신건강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진주인터넷뉴스는 내일을 만듭니다. http://www.jinju.news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