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삼동면 행정복지센터는 지족마을 김동용씨(61세)가 면 관내 조손가정을 위해 정기적인 후원을 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천 소재 한 요양병원에 근무하는 김동용 씨는 지난 3월 어려운 상황에 있는 아동들을 위해 돕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고, 대상가구를 방문해 보호자인 할아버지와 만나 가정형편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정기적인 후원을 하기로 결정했다.
매달 아이들의 학비로 10만원씩 정기후원을 하고, 아이들과도 정기적으로 만나 정서함양과 학업에 도움이 되도록 멘토로서의 역할을 하기로 했다.
김동용 씨는 “평소 아동복지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저소득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보탬이 되고 싶다” 고 지원의사를 밝혔다.
손미경 삼동면장은 “삼동면에 좋으신 분들이 많아 마음이 따뜻하며,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것 같다.”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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