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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5초? 성욕 저하증과 성기능 장애 ...조루나 발기부전, 왜소 콤플렉스 등...섹스리스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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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주인터넷뉴스 2021. 1. 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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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당신은 토끼고기를 삶아 먹은 것도 아니고…’ 등 뒤에서 쏟아지는 아내의 앙칼스런 소리를 애써 외면한 채 37세 박 모 씨는 결혼 생활 4년을 보내왔다.

그는 부부관계 이후 욕실로 향하는 아내의 핀잔에 한숨으로 맘을 달래면서 기죽어 사는 대표적인 30대 조루증 남편이다. 그는 행여 ‘아내에게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을 해보기도 해서 관계시 눈을 감고 다른 생각을 해보거나 마취 콘돔을 사용해 보기도 했었다고 한다.

하지만 여전히 5분을 버티지 못하자 나날이 아내와의 잠자리 빈도수가 줄어들기 시작하고 성욕 또한 저하되었다고 한다.


◇ 성욕 저하증과 성기능 장애

최근 조사에 의하면 연령대에 관계없이 성욕 저하증 남성들이 늘고 있다. 20~30대 기혼 직장인의 10~20%는 부부생활이 중단된 채 생활하고 있으며 40~50대의 경우는 50.2%가 성관계가 부담스럽다고 대답했다.

또 부부관계의 횟수는 주 1회 정도인 월 5.4회로 밝혀졌는데 성관계 시간은 불과 11.4분이었다. 스트레스가 많은 30대 후반에 접어들면 부부간의 관심이 적어지고 성생활 횟수도 자연히 줄면서 성욕 저하 증에 빠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성관계가 부담스럽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피곤하고 귀찮아서 (38.6%), 자녀들 때문에 (20.3%), 성적 콤플렉스(14.9%), 성적 취향이 달라서 (13.5%) 등을 이유로 들었다.

따라서 스트레스와 성기능 장애로 인한 잠자기 기피가 67.0%를 차지하는데 흥미로운 것은 응답자의 58.1%가 자위행위를 즐기고 월 평균 횟수는 2.9회라는 사실이다.

결과적으로 성충동은 느끼면서도 부부생활을 기피 한다는 뜻으로 해석돼 발기력 약화, 조루증, 왜소 콤플렉스 등의 정신적 및 육체적 원인에서 비롯된 성기능 장애라고 할 수 있다.

압구정동 퍼스트비뇨기과 김재영 원장은 “가벼운 성욕 저하 증은 대부분 해결될 수 있지만 그래도 욕구가 생기지 않을 때에는 비뇨기과 전문의와 상담하고 치료하는 것이 좋으며, 조루나 발기부전, 왜소 콤플렉스 등은 현대 남성의학으로 충분히 해결할 수 있으므로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한다.

◇ 조루증을 위한 '마이크로 신경차단 조루치료술'

많은 성기능 장애 환자들이 있음에도 수술에 대한 기피 현상으로 상담조차 받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잘못된 생각으로 전문의를 찾아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김 원장은 한국 남성의학 연구소와 공동으로 “마이크로 신경차단 조루치료술”을 개발하여 시술하고 있다.

이 수술법은 조루의 원인 중 90~95%를 차지하는 귀두 부분의 감각 신경의 예민함을 둔하게 하는 원리로 90~95%의 성공률을 보였고 재발률은 0.5% 이내로 부작용 및 후유증을 최소화해 안전한 방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수술 결과 보통 1분~3분 사이에 사정하는 경우 10~30분 정도의 사정 잠복기를 나타냈다. 김재영 원장은 “조루수술의 효과는 사정을 조금 지연시키거나 연장시키는 개념이 아니라 본인의 의지대로 사정 조절을 가능하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라고 말한다. 이상백 기자 lsb3002@mdtoday.co.kr

자료출처 : 뉴시스 2008-04-24
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2063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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