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이 올해 남해대교 관광자원화사업 본격 추진을 앞두고 폭넓은 활용방안을 묻는 대국민 설문조사에 나섰다.
8일 군에 따르면 창선·삼천포 대교와 노량대교 개통으로 교량 기능이 다 해가는 남해대교를 신개념 문화·관광 교량으로 재생하기 위해 190억원으로 남해대교 관광자원화사업을 벌인다.
군은 국내 최초의 현수교인 남해대교의 역사적 가치를 계승함은 물론,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을 활용해 노후 현수교를 독창적인 관광자원으로 가꿀 계획이다. 군은 남해대교 활용 방안과 '보도교 전환'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절차에 나섰다. 기본계획 수립단계에서부터 국민의 관심을 유발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서다.
설문조사는 온라인·오프라인으로 함께 진행되며, 구글 온라인 설문조사 폼<https://forms.gle/3LsDahNkgjFvcRuG8>을 통해 연중 의견을 받는다. 특히 군민들과 향우를 중심으로 심층 설문조사를 추진한다.
심층 설문을 통해 남해대교 보도교 전환 시 예상되는 각종 문제점, 남해대교를 새롭게 즐기는 수요 분석 등을 파악할 계획이다. 남해대교는 1973년 6월 준공 후 50년 세월이 흐르면서 동양 최고령 현수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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