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호 태풍 카눈이 서서히 북상하여 9일 밤부터 경남을 직접 관통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태풍 '카눈'은 느린 속도로 진행하여 한반도에 머무는 시간과 경로가 더 길 것으로 예상됨에 때라 다른 태풍에 비해 많은 비를 뿌리면서 차량이 전복될 수 있는 초속 35m/s 수준의 강한 바람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나 남해안의 높은 수온 영향 등으로 파급력은 지난 2022년 9월 경남에 상륙한 힌남노 못지않은 피해도 발생할 수 있는 강력한 태풍으로 볼 수 있다. 태풍의 영향으로 9~10일 예상 강수량은 100~200mm이며, 많은 곳(거창, 함양, 하동)은 400mm 이상 비가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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