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양희 명창은 이번 「동편제 판소리 ‘수궁가’ 완창발표회」를 준비하면서, “우리 경남도는 장기간 판소리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의 부재로, 타지역에 비해 판소리 관련 문화가 열악한 현실이다. 열악한 판소리 문화를 타파하고, 세계인류 문화유산이자 우리 국악의 꽃인 판소리를 더 융성하게 활성화시켜고, 지역민의 눈높이에 맞는 대중적인 음악으로 점차적으로 나아가, ‘열악한’ 수식어는 때어 내겠다”는 야무진 포부를 밝혔다.
또한 올해도 지리산 자락에서 보름간 <판소리 하계캠프>를 제자들과 28년째 이어오고 있는데, 故선동옥선생님과의 산공부의 기억을 회상하며 감사의 인사와 함께, "이번 완창발표회는 (故)선동옥선생님과 (故)정순진사모님께 공손히 바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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