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씨디글로벌 “수수깡 젤리 히치스, 국내 정식 통관 거친 제품… BSE 인증” .. 히츨러(Hitschler)의 젤리 제품인 히치스...댄서 유슬기를 발탁하고, 광고 홍보를 진행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일부 해외 직구(직접 구매) 어린이 젤리에서 광우병 우려 성분 등이 검출됐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에스씨디글로벌은 “자사 수입 제품은 국내 정식 통관을 거친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스씨디글로벌은 10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는 독일 기업 히츨러(Hitschler)의 젤리 제품인 히치스의 국내 공식 수입사다. 히치스는 최근 유튜버들 사이에서 ‘수수깡 젤리’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수수깡을 닮은 외형과 다채로운 색감으로 이런 별명이 붙었다.
식약처는 지난해 자가소비용으로 해외 직구한 어린이용 젤리 45개 가운데 19개에서 ‘광우병 우려 우피 유래 성분’이 검출됐다고 2월 26일 밝혔다. 이후 맘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수입 어린이용 젤리에 대한 우려 여론이 고개를 들었다.
이에 대해 에스씨디글로벌 김동현 대표는 “식약처가 언급한 광우병 우려 우피 유래 성분은 소 젤라틴을 뜻한다. 모든 젤리 회사가 젤리를 만들 때 쓰는 원자재가 소 젤라틴과 돼지 젤라틴”이라며 “우리 식약처는 국내에 소 젤라틴을 쓴 제품을 수입할 때 수출국이 발급하는 BSE 인증 서류를 반드시 요구한다”고 설명했다.
BSE 인증 서류는 광우병과 관련 없는 깨끗하고, 식용 가능한 소 젤라틴을 사용했으며 이에 따른 위험성이 없음을 수출국이 공식 확인한 문서다. 에스씨디글로벌은 독일 정부가 공식 발행한 BSE 인증 서류를 발급받은 소 젤라틴 사용 제품을 정식 통관·유통하고 있다.
김 대표는 “식약처, 관세청은 BSE 인증 없이 들어오는 해외 제품의 수입을 차단하고 있다”며 “식약처의 정식 통관된 제품을 구매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내 정식 통관 절차를 밟은 히츨러 젤리는 현재 온라인, 대형 마트, 편의점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히츨러는 1929년 설립된 독일 기업으로, 현재 4대째 가업으로 캔디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천연 과즙, 안전한 재료만을 선별해 히츨러 고유의 제조 방식으로 생산해 현지에서는 ‘국민 젤리’로 통한다.
한편 에스씨디글로벌은 새 히치스 모델로 댄서 유슬기를 발탁하고, 광고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유슬기는 현아, 제시 등 유명 가수들과 협업 경험이 있는 댄서로, 온라인에서 상당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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