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진교면에 있는 지장원(영성 주지스님)이 설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들에게 힘이 돼 주고자 지난 3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하동군이 협약한 행복1004 이음뱅크로 입금돼 하동군의 이웃돕기 및 사회복지사업 추진을 위해 수시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장원은 앞서 2019년 진교면에 20㎏들이 쌀 50포를 기탁했으며, 지난해 1월에는 260만원 상당의 10㎏들이 100포를 기탁하고 올해도 나눔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영성 주지스님은 “자비와 공덕은 불교의 근본정신으로, 이웃과 함께 할 수 있는 이 작은 순간들이 매우 소중하며 값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의 정신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꾸준한 나눔이 곧 지역사회복지가 발전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함께하는 공유의 가치와 연대할 수 있는 복지를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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