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금남면에서 수산업을 하는 김춘근·오영옥 진수수산 대표가 2010년 이후 올해로 12년째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온정을 베풀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하동군 금남면은 김춘근·오영옥 대표가 지난 3일 면사무소를 찾아 설 명절 외롭고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김춘근·오영옥 대표는 앞서 2010년부터 매년 성금을 기탁해 올해로 12년째를 맞았으며, 지금까지 내놓은 성금이 3400만원에 이르고 있다. 특히 이번 설 성금은 지난해 연말 200만원을 기탁한 이후 한 달 만이어서 주위를 놀라게 했다.
김춘근·오영옥 대표는 “올해는 한파와 코로나19로 전 국민이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설 명절을 앞두고 면민이 좀 더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보승 면장은 “코로나19로 자영업이 많이 힘든 상황에서도 지난 연말에 이어 새해 설 명절을 맞아 또다시 이웃에 대한 사랑의 마음을 두 배로 베풀어준 김춘근·오영옥 대표께 감사드리며 기부한 성금은 어려운 이웃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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