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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에 좋은 봄의 기운‘하동 고로쇠’맛 보이소..하동군, 해발 500m 이상 청정 지리산 의신마을 일원 채취 시작…관절염 등 효능..뼈에 이롭다고 해서 골리수(骨利樹)

지역소식

by 진주인터넷뉴스 2021. 2. 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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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은 지리산 일대 최대 고로쇠 산지인 화개면 의신마을 일원에서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기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는 날씨가 따뜻해 지난달 중순부터 고로쇠 수액이 나오기 시작했으며, 밤낮 기온차이가 1215쯤 되는 2월 초순부터 채취량이 늘어나 3월 중순까지 계속될 전망이다.

하동군에서는 화개면을 비롯해 청암·악양·적량면 등 해발 500m 이상 지리산 자락에서 300여 농가가 고로쇠 수액 채취허가를 받아 수액을 채취한다.

이들 농가는 지난해 국유림 4962와 사유림 60에서 연간 72의 수액을 채취해 약 20억원의 농가 소득을 올렸다.

고로쇠 수액은 밤 기온이 영하 23까지 떨어졌다가 낮 기온이 1013정도 오를 때 가장 많이 나오며, ·비가 오거나 바람이 불고 구름이 낀 날에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

수액은 고로쇠 나무 바닥에서 45㎝∼1m 정도 높이에 채취용 드릴로 13깊이의 구멍을 뚫고 수도관 재질로 만든 위생적인 호스를 꽂아 흘러내리는 물을 통에 받는다.

고로쇠는 뼈에 이롭다고 해서 골리수(骨利樹)’라고 불리며, 마그네슘·칼슘·자당 등 여러 가지 미네랄 성분을 함유해 관절염·이뇨·변비·위장병·신경통·습진 등에 효과가 있어 인기가 높다.

달짝지근한 고로쇠 수액은 많이 마셔도 배앓이를 하지 않고 숙취제거와 내장기관에 노폐물을 제거해 성인병 예방에 효능이 있으며, 그 외에 신장병과 폐병, 피부미용에도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하동산 고로쇠 수액은 청정 지리산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수질이 매우 우수해 먹어본 사람이 전하고 전해 계속 찾는다가격은 지난해와 같이 18들이 1말 기준으로 5만 원선에서 거래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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