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24일 미조면 노구항 일원에서 노구항 재해예방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 이주홍 남해군의회 의장, 류경완 도의원, 임태식 군의원, 윤정근 군의원을 비롯해 유관 단체장, 마을주민 등 40여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미조면 노구항은 만조 시 태풍이나 파랑으로 월파피해가 상습적으로 발생한 지역으로, 그동안 마을주민들은 태풍 등이 발생할 경우, 많은 피해를 입었고, 항시 불안감 속에 지내왔다.
이에따라, 남해군은 노구항의 재해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전하고 살기좋은 지역을 만들기 위하여 재난안전특별교부세 8억원을 확보하여 지난해 4월에 공사를 착수했다.
신속한 사업마무리를 위하여 군비 10억원을 추가 확보하는 등 총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하여 방파제 연장 25m, 파도막이 142m, TTP 452개 설치를 통해 금년 5월에 전체 공사를 완료하게 되었다.
특히, 금년 태풍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하여, 적극적인 공정 관리로 당초 10월로 예정된 준공시기를 5개월 앞당김으로써,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게 되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장기간 공사로 인해 불편을 기꺼이 감내해 주신 지역주민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매년 태풍 발생 시 어항시설 부족으로 주민들의 피해가 우려되었는데, 이번 공사로 인하여 주민생명과 재산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장래계획으로 반영된 노구항 연안정비사업도 빠른 시일내에 착수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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