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교통 플랫폼 기업 그라운드케이(대표 장동원)가 국내 산업계의 혁신 성장을 끌어갈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혁신기업 국가대표1000은 금융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중소기업벤처부 등 9개 부처가 함께 국내 산업의 혁신을 선도할 혁신성·기술성을 보유한 기업을 선정해 금융 및 컨설팅 등을 지원, 미래 핵심 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혁신기업 국가대표1000은 2020년 7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총 279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최근 과기정통부 심사를 거쳐 그라운드케이를 포함한 총 321곳의 기업이 추가 선정됐다. 정부는 내년까지 각 산업 부문 대표 기업 1000개+α(알파)의 선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그라운드케이는 운수 사업자를 위한 모빌리티 자산관리 솔루션 ‘티라이즈업(T-RiseUp)’이 혁신성을 인정받아 과학 기술, 정보 통신 부문 혁신 기업으로 가용성 강화 분야 서비스형 시스템(XaaS) 품목에 선정됐다.
장동원 대표는 “혁신기업 국가대표 선정을 계기로 티라이즈업을 더 고도화해 운수 사업자들이 겪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B2B 모빌리티 시장 활성화를 바탕으로 시장 확대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문체부 관광 벤처기업으로 선정된 그라운드케이는 모빌리티 플랫폼 핵심 기술의 우수성을 통해 △SW고성장클럽200 △창업도약패키지 혁신성장플랫폼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 시장대응형 과제 등 여러 기술 기반의 프로그램에서 역량을 검증받았다.
그라운드케이는 글로벌 이동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모빌리티 PMS(Property Management Solution, 자산관리 솔루션) 스타트업으로 2016년 설립됐다. 실시간 예약, 배차, 관제, 거래처 관리, 정산 관리 등 모빌리티 운영을 위한 모든 기능을 지원하는 그라운드케이 솔루션은 필요한 기능만 선택해 맞춤형으로 적용할 수 있다. 모빌리티 PMS는 정부 행사 수송, 관광지 셔틀, 글로벌 기업의 임직원 출장 차량 관리 등에 활용됐으며 2021년 4월 일반 운수사가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베타 버전으로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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