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인터넷신문

남해군 삼동면 새마을협의회(회장 한수찬)와 새마을부녀회(회장 신우엽)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7일 관내 독거노인 100가구에 ‘효실천 행복꾸러미’를 만들어 전달했다.

코로나19로 유독 쓸쓸한 한 해를 보내고 계시는 홀로 거주하는 90세 이상 노인분들에게 이웃사랑의 따뜻한 정과 효(孝)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날 준비된 ‘효실천 행복꾸러미’는 노인분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떡, 과일, 유산균제품과 방역마스크 등으로 구성되어, 전달 받으신 어르신들에게 호응이 좋았다.

행사를 준비한 새마을부녀회 신우엽 회장은 “코로나19로 특히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어버이날을 맞아 선물을 드리게 되어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미경 삼동면장은 “힘든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모아 어르신들을 위해 선물을 준비하신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에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경로효친 실천과 사랑 나눔을 함께하는 삼동면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동면새마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에서는 75세 이상 코로나19 백신접종 자원봉사 참여 및 독거노인 반찬배달 등 지역 나눔활동과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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