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읍은 하동신협(이사장 박기봉)이 지난 3일 읍사무소에서 ‘온누리에 사랑을 캠페인’을 통해 선정된 취약계층에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온누리에 사랑을 캠페인’은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주관하는 대표적인 자선 캠페인으로, 신협 임직원으로부터 취약계층을 추천받아 선정된 가정에 생계자금을 지원한다.
1998년 첫발을 내디딘 이 캠페인은 2020년 말 기준 신협 임직원 281명의 추천으로 505가정에 16억 44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며 더불어 사는 공동체 사회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대상자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생계자금과 의료비, 교육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박기봉 이사장은 “이 캠페인은 신협 임직원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발굴하고 지원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제도 밖의 복지 소외계층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김명숙 읍장은 “하동신협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 성금을 전달해 감사드린다”며 “행정에서도 독거노인·장애인 등 어려운 가정을 수시로 발굴하고 적재적소에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동신협은 이번 캠페인에 이어 매년 진행하는 김장·난방용품 나누기, 사랑의 집수리, 바자회 등 다양한 나눔 활동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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