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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트 기반 핀테크 스타트업 웨이브릿지(Wavebridge)와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Korbit)이 가상자산 지수 공급 및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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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주인터넷뉴스 2021. 4. 28.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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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트 기반 핀테크 스타트업 웨이브릿지(Wavebridge)와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Korbit)이 가상자산 지수 공급 및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가상자산 시장에 적합한 지수를 다양하게 개발하고, 향후 관련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웨이브릿지는 자체 퀀트 알고리즘과 금융 데이터 처리 인프라로 개발된 WBS인덱스(WBS Index)를 통해 가상자산 관련 지수를 다양하게 제공 중이다. 국내 주요 거래소들의 비트코인 시세를 표준화한 ‘비트코인 기준 지수’와 ‘한국 프리미엄 지수’ 등이 대표적이다. 코빗이 최근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한 웹 2.0에서 한국의 시장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추가한 ‘비트코인 원화 프리미엄’ 지수도 웨이브릿지로부터 공급받고 있다.

양사는 이를 시작으로 단순 시장 상황 파악을 위한 지수뿐 아니라, 실제 투자 전략 생성에 도움이 될 ‘전략 인덱스’ 등 차별화된 콘셉트의 지수를 공동으로 개발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개발된 지수들은 가상자산에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표준을 정립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양사는 개발된 지수들을 바탕으로 다양한 대체 투자 상품을 만들며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비트코인 인버스 ETF까지 출시된 북미의 사례처럼, 아시아에서도 민간 투자자뿐 아니라 기관 투자자까지 가상자산에 쉽게 투자하게끔 ETF를 비롯한 다양한 투자 상품을 함께 개발할 예정이다. 이는 최근 웨이브릿지가 세계적인 ETF 전문가인 이태용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을 영입하며 가속하게 됐다.

웨이브릿지 오종욱 CEO는 “창업 초기부터 파트너로 함께 해온 코빗과 공식적으로 함께해서 매우 기쁘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가상자산 ETF 등 기관 투자자들뿐 아니라 일반 투자자까지 가상자산 투자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만들어 양사가 한국판 그레이스케일(Grayscale)로 성장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Invest better with Quant. 웨이브릿지는 수학·통계에 기반해 투자모델을 만들거나 금융시장 변화를 예측하는 것을 뜻하는 ‘퀀트’를 바탕으로 투자자들에게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웨이브릿지는 독보적인 데이터 처리 기술과 퀀트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한국 표준 가상 자산 인덱스(WBS Index)를 제공하고, 리스크 매니지먼트 솔루션(AnalyticSolvr)과 효율적인 투자를 위한 플랫폼(Alphred)을 개발한다. 창업 2년만에 신한은행, SS&C 등 국내외 금융사에 솔루션을 공급, 지난해 흑자 전환을 이뤘으며 신한퓨처스랩, IBK퍼스트랩, 서울핀테크랩, NH디지털Challenge+ 등에 연달아 선정되며 핀테크 시장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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