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동원 의원은 적진포가 잊혀지고 잃어버린 승전지가 된 가장 큰 이유는 정확한 위치에 대한 논란이 있었기 때문으로 평가했다. 그러나 이순신 장군의 난중일기에도 ‘고성 적진포’에서 전쟁을 치렀다는 기록이 있고, 조선시대 고서와 고지도에도 고성군 거류면 화당리 지역을 정확히 표시하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
그리고 최근 학계와 지역 향토사 연구 결과도 화당리 지역으로 의견이 일치하고 있다는 점을 들며 이제 위치에 대한 논란을 불식하고 이를 재조명하는 데 힘을 쏟을 것을 당부했다.
또 허동원 의원은 올해 3월 경남도가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한 것은 매우 반가운 일임에도 적진포가 누락되어 있는 점은 재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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