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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과 비만을 예방하는 +1℃의 체온의 비밀 ...암 환자는 체온이 낮다? 나의 체온은 몇 ℃? 나는 냉증 체질일까? 혈액순환을 촉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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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진주인터넷뉴스 2021. 1. 1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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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냉기는 만병의 근원이라고 했다. 몸이 차면 온갖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얘기다. 체온이 내려가기 쉬운 환절기, 우리 몸의 체온을 1℃만 올려도 면역력이 높아져 크고 작은 질병을 예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암과 비만까지 막을 수 있다고 한다.

암 환자는 체온이 낮다?
암 환자의 체온 분포도는 정상인의 체온 분포도보다 낮은 곳에 위치한다고 한다. 환자들 중 체온이 낮은 사람들이 많았다는 것이다. 체온을 높이면 비만까지 예방할 수 있어 의학박사들은 물론 다이어트 전문가들까지 점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체온이 1℃만 내려가도 면역력은 30%나 떨어진다. 반면, 체온이 1℃ 올라가면 면역력은 무려 5~6배나 좋아진다. 감기에 걸렸을 때 열이 나는 것도 체온을 높여서 면역력을 끌어올리려는 인체의 본능적인 방어 반응이다. 저체온은 몸의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병을 악화시키는 악순환을 초래하지만, 체온을 올리면 면역력이 높아져 손상된 세포가 빨리 복구되고, 건강 유지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간다. 다시 말해 체온을 1℃만 올려도 질병과 스트레스에 강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10대 고등학생부터 60대 노인까지를 대상으로 한 가지 실험을 실시했다. 현대인들의 평균 체온을 측정한 다음, 평소 한기를 느낀다는 8인을 선발해 4주간의 실험에 돌입했다. 실험 대상자들은 몸을 따뜻하게 하는 생활을 실천했는데, 4주 후 그들의 몸 상태는 놀라울 정도로 달라졌다. 차가웠던 몸이 따뜻해지면서 체중과 체지방은 줄고 근육은 늘었으며, 피부 질환이 있던 실험 대상자의 경우 피부 상태가 호전되었다. 이처럼 다양한 연구 결과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체온은 사람의 건강에서 중요한 부분이다.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나의 체온은 몇 ℃?
통계적으로 36.5℃ 후반에서 37℃ 정도는 평열, 즉 평소 건강할 때의 체온에 해당한다. 가장 올바른 체온 측정방법은 매일 아침, 잠에서 깬 후 몸을 일으키지 않은 채 이불 속에서 재는 것이다. 여성의 경우 생리주기에 따라 다소 차이가 나지만 36.5~37℃ 정도면 건강한 성인 체온이다. 36℃ 전반이라면 양호한 편이고, 35℃대는 지나치게 낮다.

나는 냉증 체질일까?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서는 혈액순환을 촉진해야 한다. 따뜻한 혈액이 몸속에서 원활하게 순환하면 체온이 올라가고, 높아진 체온은 몸속 지방을 내부에서부터 천천히 녹인다. 따라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으면 자연히 몸이 차가워지는데, 이를 ‘냉증’이라 한다. 실제 체온을 측정하는 것 외에 자신이 냉증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는 간단한 판단 기준은 팔, 다리, 배, 허리 주변, 엉덩이가 항상 싸늘하게 느껴지느냐의 여부다. 잠에서 깨자마자 겨드랑이 밑에 손을 넣고 그 온도를 기억한 다음, 같은 손을 배 위에 올린다. 이때 배가 겨드랑이의 온도보다 차갑다고 느끼면 냉증이라고 볼 수 있다.

냉증의 원인은 무엇일까?
혈액이 온몸 구석구석 돌지 않아 손이나 발의 말초혈관에 혈액순환 장애가 발생하면 냉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또 자율신경과 호르몬의 교란, 빈혈과 같은 질환도 냉증의 원인이 되며, 몸의 근육량이 부족해도 몸속 열 생산량이 적어지므로 냉증을 일으킬 수 있다. 에어컨 바람을 자주 쐬거나, 옷을 얇게 입거나, 차가운 음식 또는 음료수를 과도하게 섭취하거나, 만성적 수면 부족 등 흐트러진 생활습관도 냉증의 원인이다.

자료출처 : 여성조선 2021-01-10
woman.chosun.com/client/news/viw.asp?cate=C03&mcate=M1002&nNewsNumb=2021017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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