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인터넷신문

하동군 금성면은 여성단체협의회와 청년회가 5월 가정의달을 맞아 각각 독거노인 300명과 어린이 170명에게 선물꾸러미를 제공하며 찾아가는 이웃사랑을 실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매년 개최되던 어버이날과 어린이날 행사가 코로나19로 모두 취소된 가운데 관내 취약계층 독거노인과 어린이들이 행복하고 즐거운 날을 보낼 수 있도록 특별히 마련됐다.

금성면여성단체협의회(회장 서기순)는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어려운 독거노인 가정을 찾아 카네이션을 직접 달아드리고 떡·약밥·과자 등으로 구성된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금성면청년회(회장 양영민)는 지난 15일 관내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를 찾아가 학용품·티셔츠·간식으로 이뤄진 선물꾸러미를 증정했다.

서기순·양영민 회장은 “오랜 시간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어르신과 어린이에게 작은 행복과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어르신들과 아이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5월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용규 면장은 “가정의달을 맞아 지역사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나눔에 참여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심과 아동들의 행복한 미소를 느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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